[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카더가든이 '더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9일 방송된 SBS '더팬'에서는 지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최후의 우승자와 팬클럽'이 가려졌다.
먼저 비비의 무대가 시작됐다. 지난 생방송 무대 직 후 비비는 창원에서 응원을 온 엄마 품에 안겨 눈믈을 쏟았다.
그는 "(결승에 진출했다는 게)너무 기쁘고 또 1위를 했다는 게 신기했는데, 그거보다는 다음 주에 또 생방송을 한다는 게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비비는 브루노 마스의 '런어웨이 베이비'(Runaway Baby)를 준비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새로운 시도를 해봤다.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힘이 나게 해준 소중한 팬, 가족들을 행복하게 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비비는 팬들에게 선사하는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후 김이나는 "오늘의 매력 포인트는 '설렁 설렁 놀 줄도 아는구나. 못하는게 없네' 이런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반면 보아는 "항상 무대에서 당당하고 멋있었던 소녀가 처음으로 무대를 어려워하는 모습을 본 것 같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후 비비의 실시간 문자 점수는 13439점이었다.
카더가든은 신해철의 '안녕'을 선곡했다. 그는 "'틀려도 즐겁게 기타도 치고 했던 예전의 마음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결승 무대를 준비하기 전까지는 살아남기만 하자라는 생각이었는데 한가지 확실한 생각이 들었다. 자신감 있게 하자. 자신감을 가지고 무대에 올라갈 생각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카더가드은 '더팬'에서 처음으로 기타를 직접 메고 몇 년째 동고동락하는 밴드 친구들과 함께 무대 위로 올랐다.
무대 후 유희열은 "이 친구가 '결승전에 칼 갈았구나' 생각이 들었다. 카더가든이 '탈락 후보에서 살아 돌아와서 우승을 하겠다'는 그 말이 사실이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평가했다.
또한 보아는 "이 무대를 보고 '당신의 팬이 아니다'고 말 할 수 없을 정도의 무대였다"고 극찬, 이후 팬 마스터 전원은 카더가든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이후 카더가든의 실시간 문자 점수가 공개, 21603로 비비를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비비의 '더팬'에서의 마지막 무대는 자작곡 '한강'이었다. 그는 "TV에 나오는 나는 예쁘게 화장하고 옷도 멋지게 입고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노래하고 있지만, 사실을 상처투성이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무대 후 유희열은 "비비가 앞으로 본인의 이름을 걸고 음악 활동을 한다면 이런 모습이구나 생각을 했다"며 비비를 우승후보로 꼽았다. 보아는 "'편지'라는 노래를 불려주셨을 때 그때 음색이 너무 좋았다. 정말 비비에게 듣고 싶었던 템포의 노래였고, 가사를 듣고 많은 외로움을 숨기고 살아왔을까,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평가했다. 이후 비비의 실시간 무대 점수는 32015이었다.
카더가든이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는 자작곡 '투게더(Together)'였다. 그는 "모든 순간을 다 같이 함께, 그렇게 결승까지 해 온거니까 결승전의 마지막 곡을 부를 때 그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며 "마지막 무대에서 다 같이 한 마음이 돼가지고, 나는 열심히 노래 부르고 팬분들은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모두가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대 후 유희열은 "'카더가든과 비비의 차이는 뭐지?'라는 생각을 해봤다. 카더가든은 인정 받고 싶어하는 뮤지션, 비비는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뮤지션 같았다. '누구의 팬이 될래 했을 때' 최종 선택은 비비다"고 말했다.
보아는 "'한강'와 '투게더'의 무대를 봤을 때 나를 더 위로해준건 '투게더' 인 것 같다"며 최종 우승자로 카더가든을 꼽았다. 이후 카더가든의 문자 투표 점수는 40372점이었다. 최종 현재까지 문자 점수는 40450으로 다시 비비가 앞서나갔다.
모든 무대 후 비비는 "아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긴장된다. 이겨도 좋을 것 같고 져도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더가든은 "긴장은 덜 됐는데, 지나왔던 무대들이 생각이 났다"며 "약속 드린 것이 있기 때문에 1등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후 최종 우승자는 카더가든이었다. 그는 "팬 여러분들 너무 감사 드린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같이 고생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하고 싶다"며 "장혜진 선생님께도 이 무대에 서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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