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 충남북도, 대전시, 세종시가 2030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 나선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는 7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2030년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시도지사들은 2030년 하계아시안게임 유치로 충청권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중심으로 도약할 기회로 삼고 560만 충청인의 역량과 염원을 하나로 모아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18조 4903억원이라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분석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충청권의 스포츠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대회 유치시 저비용, 고효율을 강조하는 올림픽 아젠다 2020에 부합하는 가장 모범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30년 충청권 아시안게임을 유치할 경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560만 충청인의 역량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북 정부가 공동 추진중인 2032년 남북올림픽에 2년 앞선 프레 대회 성격으로, 아시안게임에 유치에 성공할 경우 남북 공동 입장, 남북 단일팀 구성 등 남북한 스포츠 교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권은 이날 공동유치합의 결과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에 전달하는 한편, 조속한 시일 내에 유치의향서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제출해 충청권의 2030 하계아시안게임 유치의지를 확고히 표명할 계획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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