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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부는 바람이 거세게 휘몰아치는 날씨에 멤버들을 아무것도 없는 허허빙판으로 초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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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는 넓은 빙판에서 사부 찾기에 나섰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사부의 정체는 다름아닌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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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는 은퇴 여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능력이 되는 한 링크에 서고 싶어서 아직 은퇴는 안하고 있다. 무릎이 안좋아서 재활훈련하면서 지내고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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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는 자존감 넘치는 '난 나야' 마인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지난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일본 선수와 경쟁구도가 펼쳐져서 많이 힘들었다며 "나는 난데 왜 사람들은 기록이 아닌 경쟁에만 관심을 가질까 싶었다. 나와의 싸움에 집중하자는 의미에서 '난 나야'라고 내 자신만의 주문을 한 것이다"고 전했다.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도 털어놨다. 이상화는 "하지 정맥류에 걸려서 올림픽 1년을 앞두고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 후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금메달을 걸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상화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운 자신감을 보여 감탄을 안겼다. 올림픽 선수로서의 인생에 자신에게 100점을 준 이상화는 "선수생활 동안 저는 제가 세운 목표를 다 이뤘다. 주변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는데, 신경쓰지 않고 이 자리까지 왔다. 물론 힘든 순간도 있었고, 금메달은 못 땄지만 등수 안에는 들어서 은메달은 땄기에 그것조차도 저는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당당한 마인드를 보였다.
이후 본격적으로 고강도 지옥훈련에 나섰다.
먼저 이상화는 순발력과 지구력을 키우는 각종 운동을 선보였고, 멤버들은 힘들게 따라했다.
이어 이상화는 자신이 직접 했던 국가대표 훈련을 멤버들과 함께 했다. 자전거로 타이어끌기부터 도전에 나선 멤버들은 "허벅지 터질 것 같다"면서 절규했다. 멤버들은 쉴 틈도 없이 사부님을 따라 국가대표 운동선수의 순환훈련에 도전했고, 극한훈련의 끝판왕을 체험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