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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해린은 한밤중에 은호의 집 벨을 눌렀다. 이 모습을 본 단이는 집에 못 들어가고 길거리를 헤맸다. 그러다 우연히 서준과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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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자 은호는 해린을 집으로 보내고 단이를 찾아 나섰다. 단이는 서준과 함께 있다고 말했고, 그렇게 은호와 단이, 서준은 첫 삼자대면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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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와 서준은 경계심 가득한 눈빛으로 서로를 쳐다보며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후 서준은 은호에게 "단이씨 호감으로 보는 중이다. 우리, 썸 타는 중이다"고 단이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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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은호는 "강단이 씨는 자기가 맡은 마케팅 업무를 충실하게 해냈다. 일한 사람을 판권면에 올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유선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
'회색세계' 마케팅은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후 단이는 유선에게 "저는 계속 노력해보고 싶다. 제가 할 수있는 일에 도전하고 성장해보고 싶다. 다시 처음부터, 제 일부터 잘해보겠다"고 진심을 다해 고백했다.
단이는 다시 마음을 잡고 신입사원으로서 회사일을 하나 하나 수행해갔다. 은호는 "세상사람들이 다 몰라도 강단이씨가 이 책 마케팅한거 내가 안다. 편집장으로서 이번 마케팅 훌륭했다"며 칭찬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두 사람이 대화하는 모습을 해린이 봤고, 해린은 질투심에 사로잡힌 표정을 지었다. 이때 서준은 단이에게 전화를 걸어 "회사 앞에 왔다"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