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루프스병 고백에 이어 10개월째 교제 중인 남자친구도 공개했다.
최준희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4시간 밀착 브이로그'라는 제목으로 약 12분짜리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최준희가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 한껏 화장을 하고 예쁘게 꾸미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최준희는 이전과 다르게 부은 얼굴과 피부가 신경이 쓰이는 듯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이렇게 얼굴을 통통하게 만드는 거다", "병에 걸리면서 부작용으로 햇빛 알레르기까지 생겼다", "목에 흉터가 많다. 무슨 괴물 같다. 속상"이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10개월째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최준희는 이날 영상을 통해 남자친구의 얼굴을 직접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친구와 만난 최준희는 연신 미소를 지으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최준희는 "요즘 맨날 남자친구만 하루도 빠짐없이 만난다. 사실 남자친구 있는 거 밝힐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어차피 앞으로 영상 찍으면서 자주 나올 친구라서 그냥 공개하기로 했다. 영상 찍으면서 남자친구 숨길 이유는 없다"며 오붓한 데이트 모습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최준희는 최근 루프스병 투병 중임을 고백했다. 루프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생명엔 크게 지장이 없지만 난치병으로 꼽힌다.
최준희는 "두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조금 나아지기 시작해서 퇴원했다"며 "일단 그 병에 걸리게 되면 몸이 완전 퉁퉁 부어서 걸어 다닐 수 없다. 다리에 물이 차서 휠체어 타고 다닌다. 제일 중요한 건 체중이 1~2주 만에 10kg이 갑자기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몸에 피부는 피부병 걸린 사람처럼 반점이 올라오고, 홍반이 생기고, 각질들이 일어난다"며 "아직도 거울 볼 때마다 자존감 완전 팍팍 깎이고, '난 왜 이렇게 괴물같이 변했지' 이런 생각도 많이 든다. 지금도 완치가 아니고, 회복 중인 단계라 영상 올릴까 말까 고민했다"며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최준희는 "병원에서 다행히도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얘기해줬다. 그래서 앞으로 올리는 브이로그나 일상 영상을 통해 회복해나가는 모습을 여러분이 보실 수 있을 거다. 병이 다 나을 때까지 내 모습을 좀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는 내 갈 길을 가려고 한다. 항상 내 옆에 남아있어 주고 날 항상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잊지 않고, 내 모습 그대로 보여주면서 영상 올리고 활동할 계획"이라며 유튜버로서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을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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