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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나이가 어때서" '인생술집' 김영옥X김수미X박준금이 '핵인싸'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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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수미, 김영옥, 박준금이 '핵인싸'가 된 비결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요즘 대세 핵인싸 언니들 김수미, 김영옥, 박준금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 김영옥, 박준금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열정이 만든 '핵인싸'의 비결을 언급했다.

우선 큰 언니 김영옥은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VR을 체험 한 김영옥은 실제같은 VR 매력에 푹 빠졌다고. 특히 예능프로그램 '힙합의 민족'을 통해 래퍼에 도전한 김영옥은 "힙합에 빠져서 하니까 재미가 있더라. 그런데 그때 무대 하러 가다가 어두워서 넘어지기도 했다. 그래서 내가 미쳤지 이걸 왜 한다고 해서 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힙합을 계기로 PD나 감독들이 뭘 하자고 하면 그냥 시간이 되고 생각이 있으면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그런 문이 열렸다"고 덧붙였다.

'수미네 반찬'으로 대한민국 반찬 맛을 통일 시킨 김수미는 "나는 사라져 가는 옛날 반찬을 하는 거다. 외국에 사는 분들이 엄마 생각이 나서 울면서 방송을 본다고 한다. 한 번은 영국에서 편지가 왔다. 그래서 고구마순 김치를 해서 보냈다"고 비화를 전했다.

또한 최근 욕을 하는 화장품 광고에 도전한 김수미는 "광고에서 욕하려니 쑥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돈 받고 하니까 더 잘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박준금은 '김연아의 키스&크라이'에 출연한 것에 대해 "열정 하나로 했었다"고 운을 뗐다. "국수를 만드려다 수제비를 만드는 한이 있어도 빈상은 대접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했다"고. 최근 tvN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을 통해 할리우드 입성에 도전하기도 한 박준금은 "대본이 나오면 외워야 하잖아. 영어 대본을 받았는데 죽겠더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그러면서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후배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새겨진 이병헌의 핸드 프린팅을 언급하며 "눈물이 나더라. 감격스럽고 자랑스러웠다. 영어로 안 쓰고 '대한민국 배우 이병헌'이라고 한글로 썼더라. 소름 돋았다"고 말했다.

무용과를 다니다 하루 아침에 주말 드라마 주인공으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된 박준금은 '잊혀지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컴플렉스로 남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큰업니 김영옥은 "남의 땅에 집을 지었다고 생각하지마. 우리 자리는 언제든지 오는 사람이 제 몫이다"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