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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써니는 "황제가 태황태후를 비녀로 살해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는 말에 은황후(전수경)를 비롯한 황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태후마마가 할마마마께 독약을 먹이고, 폐하가 비녀로 찌른 거냐. 그렇게 두 사람이 할마마마를 죽인 거냐"며 이혁과 태후를 몰아붙였다. 이혁과 태후는 이에 증거를 가져오라며 광기를 발동했으나, 오써니는 황실의 추악한 민낯을 캐내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청금도에서 태후가 키우는 양귀비꽃을 발견한 후 소현황후(신고은)가 이를 발견해 죽었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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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써니는 '태황태후의 유품' 상자 속에서 태황태후와 자신의 다정했던 사진을 보며 눈물을 쏟았고, 비밀공간에 숨겨졌던 태황태후의 진짜 유언장을 발견했다. 태황태후는 유언장을 통해 "누군가 이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면, 내 죽음의 모든 진실이 밝혀지게 될 것"이라며 "그 사람이 내가 가장 믿는 황후 오써니였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썼다. 유언장에는 이혁이 자신이 자고 있다고 생각한 이불을 향해 비녀를 힘껏 내리 꽂았고, 며느리인 태후는 독약이 든 병을 들고 와 협박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태황태후는 또 "그들 손에 직접 피를 묻히지는 않았지만, 이미 난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 황실은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다. 폐하와 태후의 죄만큼이나 그들에게 무소불위의 칼을 쥐어준 내 죄도 참으로 크고 부끄럽다. 하여 그 죄 내 목숨으로 사죄하고 그들을 단죄코자 한다. 날 죽이려한 증거를 내 몸에 오롯이 남겨 벌 받게 할 것"이라며 죄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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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황후의 품격'은 종영까지 4회를 연장하며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지지부진한 내용이 이어지고 악행과 악행이 계속해서 섞이는 상황에서 오써니는 복수를 '다짐'만 할 뿐, 실행으로 옮기지는 못했기 때문. 그러나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긴 상황에서 태후를 둘러싼 반전이 공개된 바. 오써니가 보여줄 '사이다 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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