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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는 위험에 빠진 소녀를 구하려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려 무려 544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오컬트 영화 '검은 사제들'(15)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구마 사제라는 전에 없던 소재를 새로운 장르로 변주, 한국영화계 오컬트 장르의 신기원을 일으킨 장재현 감독의 두 번째 오컬트 장편 영화 '사바하'는 '사슴동산'이라는 가상의 신흥 종교를 소재로 한층 강렬하고 과감한 미스터리와 서사를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강력한 서스펜스로 긴장감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촘촘하게 엮은 미스터리로 장재현 감독만의 세계관을 펼쳐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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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사바하'의 호평과 달리 지난 14일에는 신천지 논란이 생겨 화제를 모았다. '사바하' 제작진은 지난주 종교단체인 신천지로부터 특정 종교를 비하하는 장면에서 자신들의 종교가 언급됐다는 항의를 받았다. 논란이 된 장면은 신흥 종교 신흥 종교 집단의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를 운영하는 박목사(이정재)가 이단 종교를 나열하는 대사가 담긴 장면. 이 장면에서 이정재가 '신천지'라는 단어를 언급했고 이런 사실을 접한 신천지는 '사바하' 측에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제작진은 시사회 당일인 지난 13일 재 녹음해 논란을 불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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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중에 이정재 선배에게 재녹음을 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정말 진짜 그 장면에 대해서 신천지가 언급됐는지 몰랐다. 어제 '타짜3' 크랭크 업해서 파티를 했는데 그 현장에서도 이번 신천지 논란에 대해 많이 궁금해했다. 그 현장에서도 이 논란만 50번 정도 듣고 물어본 것 같다. 그런데 진짜 어디에서 그런 장면이 있었는지, 어떻게 그 종교가 알게 됐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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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