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바하'는 위험에 빠진 소녀를 구하려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려 무려 544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오컬트 영화 '검은 사제들'(15)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구마 사제라는 전에 없던 소재를 새로운 장르로 변주, 한국영화계 오컬트 장르의 신기원을 일으킨 장재현 감독의 두 번째 오컬트 장편 영화 '사바하'는 '사슴동산'이라는 가상의 신흥 종교를 소재로 한층 강렬하고 과감한 미스터리와 서사를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강력한 서스펜스로 긴장감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촘촘하게 엮은 미스터리로 장재현 감독만의 세계관을 펼쳐내는데 성공했다.
Advertisement
이날 이정재는 데뷔이래 첫 미스터리 장르, 오컬트 장르를 도전한 것에 대해 "연기하는 데 있어서 색다른 지점은 있었다. 어제(14일) '사바하'를 본 몇 분과 만나 영화와 내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그분들 말로는 '박목사는 왜 이렇게 궁금한 연기를 했느냐?' '놀랄 일도 아닌데 놀란 연기를 했다'고 감상평을 남겼더라. 사실 이게 얼마만큼 중요한 일이고, 이게 얼마만큼 궁금증을 전달하느냐 수위를 장재현 감독과 상의해서 수위 조절하고 계산한 것이다라. 약간 그런 연기톤과 지점이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연기적인 어려움을 느꼈다. 평상시 연기했던 톤보다 과장했던 부분이 있다. 톤 조절하는 게 어려워 촬영할 때도 매번 찍고, 보고 하게 됐던 것 같다. 모니터를 현장에서 더 많이 했던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그는 "이후에 다시 장재현 감독과 만나서 장재현 감독의 연기를 내 휴대전화 카메라로 다 녹화를 했고 그걸 바탕으로 연습을 했다. 장재현 감독이 말하는 투와 템포가 다르다. 그래서 조금 색달랐다. 장재현 감독의 톤을 내 걸로 만들면 조금 다르게 보여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 지금까지 연기해본 작품 중 이렇게 캐릭터를 연기해본 것은 처음이었다. 장재현 감독은 촬영장에서 나의 모든 연기가 마음에 안들었던 사람처럼 다시 해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여러모로 색다른 도전이었다"고 답했다.
Advertisement
한편,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정진영, 진선규, 이다윗 등이 가세했고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