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NE1 출신 박봄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박봄은 3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중이다. 신곡은 용감한 형제의 작품으로 기존 2NE1 컬러와는 다른, 솔로 박봄의 색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여기에 2NE1 멤버였던 산다라박이 피처링으로 참여, 지원사격에 나섰다.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수장 양현석도 박봄의 컴백을 응원했다. 양현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YG 소속은 아니지만 진심으로 봄이가 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봄의 솔로 컴백은 2011년 4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돈트 크라이' 이후 8년 여만의 일이라 관심을 모은다. 박봄은 테디가 만든 '유 앤드 아이(YOU AND I)'와 '돈트 크라이'를 히트시키며 솔로가수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데 성공한 바 있다. 박봄의 보컬 능력을 높게 평가했던 팬들에게 있어서는 YG 색을 벗고 용감한 형제의 손을 잡은 박봄이 보여줄 새로운 음악 세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또 하나. 박봄은 2010년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이 함유돈 에더럴 82정을 국제우편으로 배송받아 마약류 밀수 혐의로 입건 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와 같은 사실이 2014년 알려지며 박봄은 오랜 공백기를 맞았다. 물론 2015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 깜짝 등장하긴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회성 이벤트로 정식 복귀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2016년 2NE1까지 해체하며 공백기는 길어졌다. 그러다 2018년 YG가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트콤 'YG전자'에 특별출연하며 방송에는 복귀했지만 가수 활동은 5년 여간이나 중단했던 게 사실이다. 그만큼 마약 논란을 딛고 새 출발하는 박봄의 행보에 팬들의 응원도 높아지고 있다.
박봄은 앞서 "노래하겠다. 곧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컴백을 선언한 바 있다.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킬 만한 음악으로 그가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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