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사정으로 오키나와 연습 경기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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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연습 경기가 오후 1시부터 열릴 예정이었다. 홈팀인 두산은 오전 일찍부터 실내 연습장과 불펜에서 훈련을 진행했고, 원정팀인 KIA도 실내연습장에서 몸을 풀었다.
하지만 양팀 합의하에 경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경기를 취소했다. 전날밤부터 구장이 위치한 우루마시에 많은 비가 내렸고, 오전이 되면서 비는 그쳤지만 그라운드 곳곳에 물이 고여있는 곳이 많았다. 특히 내야 부분 흙이 질척거려서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수도 있는 위험이 많다고 판단해 경기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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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선수들은 실내연습장에서 훈련을 소화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키나와=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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