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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의 정체를 알아차린 중전 소운(이세영 분)은 궁을 떠나 아버지의 유배지에서 스스로 목숨을 내던지려고 했다. 하지만 이때 소운을 찾아 나섰던 하선이 소운을 품에 안으며 투신을 막았다. 그리고 하선은 자신들을 노리는 자객이 있음을 눈치채고 소운을 감싸 안았고 이내 등에 화살을 맞아 쓰러졌다. 그 순간, 장무영(윤종석 분)이 나타나 하선을 노리는 자객들을 쫓아갔고, 소운은 쓰러진 하선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 보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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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하선은 소운을 품에 안으며 "중전마마께선 지금 두 목숨을 살린 것이다. 중전마마께서 죽었더라면, 저도 따라 죽었을 것이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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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치수는 명나라의 편을 들으며 "명나라가 지난 변란에 우리를 위해 군사를 내주었던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 역시 일만, 아니 이만, 삼만도 아까워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명나라와 부자지간이니 아들로서의 도리를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하선은 "명나라와 조선이 부자지간이라면, 나는 백성과 부자지간이다. 명나라 황제 앞에 죄인이 될지언정, 백성들에게 죄인이 될 수 없다"라고 소리쳤다.
본격적인 대동법 시행을 앞두고 하선은 백성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이규와 함께 거둥에 나섰다.
하선은 이규에게 "제가 감당해야 할 용상의 일들을 위해 제가 지금까지 간직해온 인연들을 끊어내야 할 때가 올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달래(신수연 분)를 안전한 곳으로 보내달라. 그래야 제가 마음을 끊어내기 쉬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금이 저작거리에 거둥을 나온다는 소식을 들은 달래는 임금의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 저작거리로 나섰다. 그런데 저작거리에서 달래는 신이겸(최규진 분)과 마주치고 말았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달래의 모습에 신이겸의 정체를 눈치 챈 갑수(윤경호 분)는 달래 대신 복수 하기 위해 신이겸을 습격했다.
갑수는 잡혔고, 신치수는 달래가 가지고 있던 임금의 단검을 빼앗아 하선 앞에 나타났다. 하선은 당황하며 "낮에 거둥나갈때 지니고 있었는데 그때 흘린 것 같다"고 말했고, 하선이 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을 파악한 신치수는 "네 이놈, 네 정체를 밝혀라. 달래란 아이가 지금 내 손안에 있다. 넌 누구냐"라고 물었다. 결국 하선은 자신이 광대임을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