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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치열은 "과거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했을 당시 러블리즈, 뉴이스트, 서강준을 가르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서강준을 언급하며 "레슨할 때 보통 얼굴 보면서 가르친다. 근데 서강준 보컬 레슨 중에 피아노를 그만 치고 나도 모르게 '정말 잘생겼다'고 했다. 노래 부르는데 내가 빠져들었다"며 외모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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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황치열은 "고기가 너무 먹고 싶었다. 근데 돈이 없으니까 돼지고기 구우면 기름이 나오니까 식용유랑 비슷할 거 같다는 생각에 스푼에다가 식용유를 조금씩 덜어서 먹었는데 실수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요리를 잘 못 하는데 돈이 여유롭지 않으니까 인스턴트 수프를 샀다. 그건 조리가 간편해서 수프랑 김치, 밥을 먹었다"며 "근데 아직도 마트를 가면 그걸 꼭 산다. 몸이 가난을 기억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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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황치열은 "내 고생은 고생도 아닌 거 같다. 우리는 반지하에서 4명이서 자고 개인 샤워는 했다. 난 배부른 소리였다"며 바로 꼬리를 내려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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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자취 14년 차 황치열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평소 마시는 걸 좋아한다는 황치열의 냉장고에는 음료수가 가득했는데 이에 대해 "예전에 돈 없을 때는 한 캔씩 사 먹었다. 근데 잘 되면 '냉장고에 꼭 많이 넣어놔야지'라는 마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팬들이 선물한 공진단과 한방 배숙, 전복 삼계탕, 각종 견과류 등이 냉장고 가득 채워 눈길을 끌었다.
먼저 정호영은 소고기 장조림과 반건조 오징어 이용한 오징어 무침, 갱시기를 만들어 솥밥과 같이 준비했다. 황치열은 연신 감탄했고, "취향 저격이다"라는 말과 함께 박수까지 쳤다. 이어 김풍은 인스턴트 삼계탕을 이용한 얼큰한 닭개장과 명이나물 양파 무침, 쉽고 간단한 달걀말이를 선보였다. 요리를 맛본 황치열은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다. 건강식 느낌이다. 올해 가장 생각 많이 하는 게 건강이다. 근데 좀 더 끓였으면 하는 느낌이 있다"고 평했다. 최종 선택에서 정호영의 손을 든 황치열은 "돌솥밥에서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돌솥밥 먹었는데 '엄마 밥이 이거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레이먼킴은 매콤달콤한 국물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황치열은 한입 먹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지며 "언빌리버블. 기가 막힌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연복이 만든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로 속을 채운 고슴도치 모양의 소고기 튀김과 대파구이를 먹었다. 그는 "이런 건 처음 먹어 본다"며 "굉장한 아이디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고민 끝에 황치열은 이연복을 선택했다. 올해 첫 별을 받게 된 이연복은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황치열은 요리를 먹는 내내 다양한 표정과 박수, 맛 표현 등으로 '리액션 프린스'에 등극했다. 특히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에 "음식의 기적을 봤다. 화려한 칼솜씨, 정말 춤을 추는 듯한 모습에 남자한테 남자도 반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굉장히 멋있었다"며 감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