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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은 유럽에서 가장 촉망받는 스트라이커 중 하나였다.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친 룩은 2010~2011시즌 페예노르트에서 15골을 폭발시키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손흥민, 네이마르, 에당 아자르, 크리스티안 에릭센, 로멜루 루카쿠,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과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세계 10대 유망주 23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 맨유,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의 러브콜 속 2011~2012시즌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인터밀란에서 6경기 1골을 기록한 후 내리막을 걸었다. 프랑크푸르트, 스포르팅 리스본, 비테세 등을 오갔다. 룩은 "빅클럽에는 너무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 경쟁에서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좋은 실력을 갖고 있다. 경남에서 내 능력을 증명할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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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는 말컹과는 다른 유형이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뒷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이 빼어나다. 기술이 좋아 공을 갖고 플레이하는데 능하다. 1m90의 신장을 활용한 헤더도 좋다. 김 감독이 원하는 새로운 스타일과 딱 맞는다. 패스가 좋은 'EPL특급' 조던 머치와 찰떡궁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적 과정에서 머치와 연관된 재밌는 일화가 있다. 이미 이적을 확정지은 머치가 큰 역할을 했다. 룩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같이 아시아를 정복하고 싶다"며 '프로포즈'를 했다. 고민하던 룩의 마음을 흔들었다. 룩은 "머치는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뛰던 좋은 선수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의 영상이 경남을 택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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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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