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당초 1m80이라고 알려졌던 킨은 신장 측정 결과, 1m72밖에 나오지 않아 많은 사람들을 당혹케 했다. KBL 직원, 기자들이 눈높이가 얼추 맞는 외국인 선수를 처음 만나 신기해했다는 후문. 어찌됐든 킨은 KBL 출범 후 역대 최단신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KBL이 다음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을 폐지했기에, 당분간 킨이 역사의 주인공으로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Advertisement
하락세에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티그의 문제도 컸다. 티그는 준수한 개인 기술을 갖췄지만, 지나치게 이타적이었다. KBL에서는 외국인 선수가 득점에 있어 파괴력을 보여줘야 강팀이 될 수 있는데, 티그는 패스에만 너무 의존하다보니 KCC 공격력에 문제가 생겼다. 최근에는 개인 SNS에 불편한 심경을 표출하는 등의 문제도 있었다.
Advertisement
일단 과거 경력을 보면 티그와는 다른 성향임은 분명해 보인다. 중부미시간대 졸업 시즌 미국 NCAA 디비전1 평균득점 1위(30.0득점)를 차지했었다. 이후 NBA 하부인 G리그, 이탈리아 리그 등을 거쳤는데 저돌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다. 스피드가 매우 빠르지는 않지만, 드리블이 낮아 수비수를 제치는 능력이 탁월하며 장신 선수들을 상대로도 기죽지 않고 골밑 돌파를 즐긴다. 그리고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플로터슛 등 기술이 매우 좋다.
Advertisement
전체적으로 보면 두 차례 NBA 득점 타이틀 획득에 빛나는 단신 스코어러 앨런 아이버슨이 연상된다. 내-외곽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 물론, 미국과는 전혀 다른 한국 농구 적응 문제가 급선무다. 일단, 대표팀 휴식기가 있어 동료들과 손발을 맞춰볼 시간이 충분하다는 건 긍정적인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