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번 오픈시즌 LG의 최대 과제는 양석환의 군입대로 공석이 된 3루수 찾기다. 외부 FA 영입에 선을 긋었던 LG는 당초 트레이드를 통해 3루수를 확보하려 했다. 차명석 단장에 따르면 거의 모든 팀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았지만, 맞는 카드를 제시받지 못했다. 'FA 사인 앤 트레이드'도 거론됐지만, 해당 팀들의 자세가 적극적이지 않았다.
Advertisement
투수진 보직도 확실히 정리해야 한다. 일단 호주 캠프에서는 신인 선수들이 류 감독의 주목을 받았다. 1차지명 이정용과 2차지명 정우영이 즉시 전력감으로 떠올랐다. 류 감독은 "이정용과 정우영이 기대된다"며 "이정용은 어제 불펜투구를 처음 했는데 생각보다 그림이 좋다. 볼에 힘이 있고, 여러 모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Advertisement
5선발에 대해서는 "여러 후보들을 두고 훈련을 시켰다. 앞으로 연습경기에서 동등하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5선발 후보는 국내에서 훈련중인 장원삼을 포함해 심수창 류제국 김대현 임지섭 등 7~8명에 이른다. 1~4선발은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 차우찬, 임찬규가 맡는다. 지난해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차우찬은 지난달 중순 먼저 호주 캠프로 넘어가 컨디션을 순조롭게 끌어올린 덕분에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될 수 있을 전망이다.
Advertisement
23일 호주에서 귀국하는 LG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5일 오키나와로 넘어간다. 오키나와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 등과 5차례 연습경기를 갖고, 자체 청백전도 두 차례 치를 예정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