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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를 남긴 대한항공은 시즌 22승10패(승점 65점)으로 2위 우리카드(19승13패 승점 60점)를 승점 5점 차로 따돌리고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3위는 현대캐피탈(22승9패 승점 5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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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봄배구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16승16패(승점 46)로 남은 4경기 모두 승점 3점씩 따더라도 58점으로 3위를 넘지 못한다. 준플레이오프는 3위와 4위팀의 승점 격차가 3점 이내일 경우에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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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분수령은 2세트였다. 물러날 곳 없는 삼성화재. 치열한 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세트 초반 정지석의 잇단 서브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대한항공이 달아나면 삼성화재가 끈질기게 추격하는 양상. 대한항공은 안정된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삼성화재 수비를 교란했다. 정지석의 잇단 공격 성공으로 20-17로 대한항공이 앞선 상황. 이대로 끝나는가 했지만 삼성화재에는 박철우가 있었다. 2번 연속 블로킹에 이어 공격을 성공시키며 단숨에 20-20을 만들었다. 하지만 박철우 기세를 누른 건 진상헌이었다. 상대의 잇단 서브미스로 다시 잡은 22-21 리드에서 진상헌은 박철우의 공격을 잇달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2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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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세트. 대한항공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블로킹으로 상대 희망을 꺾었다. 1-1에서 잇단 블로킹으로 3-1로 앞서갔다. 삼성화재의 추격으로 7-5로 쫓기던 순간에도 블로킹 득점으로 상대예봉을 꺾었다. 이어 세터 한선수와 공격수 간 환상 호흡으로 잇단 속공을 성공시키며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가스파리니가 주춤했던 대한항공은 곽승석 정지석 진상헌 등이 고루게 활약하는 토털배구로 중요한 승점 3점을 보탰다. 타이스가 부진했던 삼성화재는 박철우와 송희채가 분전했지만 상황을 뒤집기에는 힘이 한 뼘 모자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전적(22일)
남자부
대한항공(22승10패) 3-1 삼성화재(16승16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