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연출 박신우, 극본 남상욱, 총 7부작)에는 매화 예측 불가한 전개에 결정적 힌트를 주는 부제가 있다. 박신우 감독과 남상욱 작가는 첫 방송 전부터 "각 화마다 의미와 내용을 함축한 부제가 있다. 7개의 부제의 의미를 생각하며 시청하신다면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부제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지난 4화 동안의 부제에 담긴 의미는 무엇이며, 이번 주 부제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
◆ 1화, 사냥꾼들 → 2화, 두 얼굴
국민앵커 강우현(이서진)에게 알 수 없는 덫이 드리운 첫 화의 부제는 '사냥꾼들'. 한순간에 우현을 타깃으로 한 치밀한 게임을 시작한 자들은 산장카페 주인(윤경호)과 의문의 '사냥꾼들'이었던 것. 2화 '두 얼굴'에서는 우현의 비즈니스 파트너 홍원태(오륭) 대표의 이면이 드러났다. 프로파일러 윤서영(임화영)이 "사이코 집단이 유지가 되려면 카리스마형 리더가 필요할 것이고, 전 그게 바로 홍대표라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두 얼굴'의 사나이라는 거죠"라고 추측한 것. 더불어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 비서 김시현(이주빈)의 '두 얼굴'도 의문을 더했다.
◆ 3화, 1mm → 4화, 비밀과 거짓말
악마의 디테일을 의미하는 '1mm'는 3화의 부제. 이에 평범한 사람들과 구별하기 힘든 '1mm'의 차이를 가진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했다. 사냥꾼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홍대표, 동국의 아들을 죽인 재벌가 도련님(이시훈), 수사권을 빼앗아간 광수대장 양덕철(오창경) 등이 모습을 드러내며, 더욱 예측 불가한 전개를 이어갔다. 4화 방송은 부제 '비밀과 거짓말'처럼 누가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건의 중심인 우현조차도 미처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었고, 장만호(김광규) 반장도 동국을 배신했다는 '비밀'을 품고 있었기 때문. 또한 "우린 세상에 있어선 안 될 악을 밝히려 했던 것뿐이었어"라는 김비서의 아직 드러나지 않은 '비밀'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더불어 우현과 신연수(서영희) 부부의 화목한 모습까지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나면서 4화 '비밀과 거짓말'은 호기심과 충격을 동시에 안겨줬다.
◆ 5화, 블라인드 스팟 → 6화, 헌팅 그라운드
지난 4화 방송에서 우현이 스스로 '사냥꾼들'의 실체에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동국과 서영이 사냥꾼2(성혁)에게 공격을 당했다. 긴장감이 증폭된 엔딩에 이어, 이번 주 방송되는 5, 6화의 부제는 각각 사각지대, 맹점을 뜻하는 '블라인드 스팟(Blind Spot)'과 사냥터를 의미하는 '헌팅 그라운드(Hunting Ground)'라고. 제작진은 "5화 '블라인드 스팟'은 우현 사건에서 사각지대에 가려진 포인트가 무엇일지 추리하면 더욱 재밌을 것이다. 또한 6화 '헌팅 그라운드'는 사냥이 벌어진 사냥터에 어떤 의미심장한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늘(22일) 임화영의 내레이션과 함께 지난 사건들을 되짚어보는 '프로파일러 윤서영의 사건 기록'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지금껏 공개된 '트랩'의 의심 포인트와 반전 요소들이 담겨있는 이번 영상은 1화부터 4화까지의 부제에 숨겨진 의미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우현 사건의 진실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 매주 토, 일 밤 10시20분 OCN 방송.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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