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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우리카드와의 2018~2019 도드람 V리그 프로배구 6라운드 경기가 열린 안산 상록수체육관은 또 한번의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2300여석의 좌석이 모두 꽉 들어찼다. 이후에도 관중들이 계속 입장하면서 최대 수용인원인 2700명까지 도달했다. 좌석이 없어 1, 2층 사이 통로에 서서 경기를 관전하는 '입석관중'도 상당수였다. 그동안 안산 지역 초등학교 및 OK저축은행 영업점 등과 손잡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연고의식을 높인 결과다. 올 시즌 OK저축은행의 홈 경기에서는 만원관중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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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OK저축은행에게만 책임을 전가할 수는 없는 상황. 연고협약 당사자인 안산시의 움직임은 미지근하다. OK저축은행이 V리그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난 2015년 제종길 전 시장이 안산와스타디움 옆 부지에 8000석 규모의 새 체육관 건설을 구두로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새 체육관 뿐만 아니라 경기도 용인에서 대관 중인 연습장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가 꾸준히 이뤄져 왔다. 하지만 윤화섭 시장이 취임한 뒤, 시 체육당국 관계자들이 물갈이 되면서 이전까지 진행됐던 체육관 신축, 연습구장 확보 등의 논의는 모두 원점으로 돌아갔다. 현 시점에선 관련 논의조차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OK저축은행은 "그동안 관중 편의를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적어도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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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1(25-18, 23-25, 25-23, 25-21)로 이겼다. 현대건설은 2연승을 달렸다. 반면 KGC는 17연패에 빠졌다.
안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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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여자부
현대건설(9승19패) 3-1 KGC인삼공사(5승2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