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임원희의 독특한 낭만의 세계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어제(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와 박수홍의 잘못된 만남(?) 2탄이 펼쳐졌다. 하나부터 열까지 성격도 취향도 완벽하게 다른 쉰살 친구 박수홍과의 웃픈 하루가 시종일관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실룩이게 했다.
지난 주 방송에서 임원희는 박수홍으로부터 어항을 선물 받아 함께 수조를 설치했다. 그의 집안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게 된 것. 이에 어제(24일) 방송에서는 박수홍과 깨알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임원희의 유니크한 취향이 공개됐다.
특히 임원희의 레트로 감성이 짙게 베인 장난감들이 총출동, 보는 이들의 시선마저 즐겁게 만들었다. 어릴 적 누구나 갖고 놀아봤을 법한 만화경을 박수홍에게 건네주며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니"라고 묻는 모습에서 천진난만한 임원희의 낭만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지휘봉을 들고 어떻게 갖고 노는지 깨알 연기까지 보여줌은 물론 나침반부터 용도를 알 수 없는 신호등 장난감 등 하나둘씩 애장품들을 꺼내며 "예쁘지 않니?", "좋아서 샀어"라고 수줍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행복에 젖은 임원희와 달리 박수홍은 공감은커녕 문화충격(?)을 받고 말.잇.못(말을 잇지 못하다) 상태가 돼 결국 안방극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애장품들 소개를 마친 임원희는 박수홍을 위해 준비한 선물, 장난감 비행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보였다. 그만의 감성이 잔뜩 뭍은 근사한 선물을 주면서 "비행기처럼 비상하라"는 따뜻한 덕담까지 얹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이처럼 배우 임원희는 낭만과 감성으로 가득찬 취향의 세계와 가슴 푸근한 마음 씀씀이를 보여주며 일요일 밤 안방극장에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임원희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계속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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