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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구상에 두 선수를 포함시킬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조상우와 박동원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조사 중이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품위 손상으로 두 선수에게 참가활동정지 징계를 내렸다. 팀의 핵심이었던 선수들이기에 결과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지난 1월 두 선수에게 무혐의 판결이 내려졌다. 징계가 해지되면서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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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의 합류는 천군만마다. 그는 프로 2년차인 2014년 강속구를 앞세워 팀의 필승조로 올라섰다. 당시 48경기(69⅓이닝)에서 6승2패, 11홀드, 평균자책점 2.47로 활약했다. 이듬해에는 70경기에서 무려 93⅓이닝을 투구했다. 성적도 8승5패, 19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3.09로 좋았다. 굴곡도 있었다. 2016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로 시즌을 날렸고, 선발 투수로 복귀한 2017년에는 시즌 중 통증 재발로 시즌을 마쳤다. 2018시즌을 앞두고 돌아온 조상우는 마무리로 낙점됐다. 구위 면에선 최상의 마무리 후보였다. 18경기에서 9세이브로 페이스가 빨랐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며 다시 시즌을 조기 마감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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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수 박동원은 2일 경기에서 선발 포수로 출전해 조상우와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첫 포수 선발 출전에서 5이닝을 소화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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