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코리아의 미래가 밝다.
대한민국 10대 펜서들이 2019년 아시아유소년펜싱선수권에서 연일 금빛 낭보를 전해오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아유소년펜싱선수권 단체전에서 여자에페, 여자사브르 대표팀이 동반 우승했다.
임태희(향남고), 양현모(창문여고), 김나경(창현고)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에페팀은 중국와의 결승전에서 45대4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8강에서 개최국 요르단을 45대21로 가볍게 꺾고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45대25로 요리한 후 결승에 오른 한국은 난적 중국을 상대로 대접전을 펼쳤지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임태희의 활약에 힘입어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날 개최된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장보련, 김세빈(전남기술과학고), 장지원(수일고)이 결승에서 홍콩을 상대로 45대34, 11점차로 승리하며 완벽한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사브르 대표팀은 8강에서 카자흐스탄을 45대18으로 꺾었고,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 45대33으로 역전승했다. 홍콩과의 결승전에서는 개인전 우승자 장보련이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에이스의 품격을 입증했다.
임태희와 장보련은 개인전-단체전을 모두 휩쓸며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한편 3일부터는 2019 아시아청소년펜싱선수권이 시작된다. 대회 첫날 여자 플러레와 남자 사브르 개인전이 열릴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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