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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포항과의 홈 개막전서 골넣는 수비수 황현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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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이날 페시치, 오스마르, 박희성 김주성 등 당초 예상했던 베스트 멤버 4∼5명을 출전시키지 못했다. 시즌 개막 이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힌 포항을 상대로 역부족일 것이란 전망이 대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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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팀의 에이스 박주영의 움직임이 가볍고 인상적이었다. 전반 1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이 나왔다. 주인공은 수비수 황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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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나왔다. 그러자 공격 가담한 황현수가 달려들며 재차 헤더,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공을 다시 잡은 알리바예프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돌아 들어가는 황현수를 향해 패스했고 황현수는 강력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오른쪽으로 살짝 휘며 골문 오른쪽 윗구석을 찢어버릴 듯 빨려들어간 그림같은 골이었다.
전반까지 서울은 슈팅 수 대결에서 9대1(유효 6대0)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상암벌을 가득 메운 서울팬들을 덩달아 신바람 가득한 '봄나들이'를 즐겼다.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인 48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현철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무효골로 선언돼 아쉬움을 삼킬 만큼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