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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수비수 황현수(24)가 개막전 상암벌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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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서울에 입단해 2017년 K리그1에 데뷔한 그는 4, 5호골을 기록했다. 2017년 3골을 넣으며 얻은 '골넣는 수비수' 명성을 되찾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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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하지만 절치부심 끝에 2019년 개막전에서 일등공신 역할을 하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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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피스 시 공격 가담으로 골을 넣었다.
-첫 골을 넣었을 때 어떤 생각을 했나.
작년에 아시안게임이 끝나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오늘 개막전에서는 각오가 남달랐다. 첫 골을 넣고 나서는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아시안게임에 다녀와서 실망감이 컸을텐데.
프로에 입단하기 전 학생때부터 게으르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스스로 바뀌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감독님이 보실 때 내가 바뀌려고 노력한다고 보였나보다.
-두 번째 골도 자신있게 때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그냥 정확하게 맞히자는 생각으로 공만 쳐다보고 때렸고 고개를 들어보니 골이 되더라.
-수비수여서 골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적은 이렇게 많지 않았을텐데.
나 혼자서 이렇게 많은 기자들과 회견을 하는 것이 처음이다. 떨리고 무척 긴장된다.
-수비적인 면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올해 우리가 준비한 스리백은 전과 다르다. 예전엔 역습 형태가 중심이었는데 최 감독님은 스리백이지만 전방 압박을 요구하신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수비에 대해 만족 못한다.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