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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U-리그는 토요일, 일요일에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는 3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14주 동안 금요일에만 진행된다. 자연스럽게 팀당 경기수도 줄어든다. 지난해에는 총 31개 학교가 4개 조로 나뉘어, 팀당 전후반기 합계 13~14경기를 소화했다. 올해는 권역별 5개조로 나누지만, 일주일에 한번만 전국 4~5개 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경기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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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학리그가 토,일요일 경기를 금요일로 옮긴 이유는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이다. 먼저, 지방 원정 자체가 부담스러운 학교들이 많다. 지난해 대학리그가 열린 구장은 광주광역시, 전남 여수시와 순천시, 부산 기장군, 충북 보은군이었다. 아마추어 팀들은 이동 비용 뿐만 아니라 숙박비와 식비 등 여러 금전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실제로 몇몇 학교들은 1박2일 원정이 부담스러워서 장거리 지방 원정을 당일치기로 왕복하기도 한다. 선수들의 피로보다 당장 한 경기라도 더 치러야 하는 상황이 절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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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경기를 하게 되면, 선수들은 월~목요일에 대학 수업 스케줄을 빠듯하게 소화하고 금요일에 경기를 치른 후 토,일요일에는 다시 팀 훈련을 하게 된다. 방학 중에 열리는 전국 대회 참가는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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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