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3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장고래(박성훈 분)이 강수일(최수종 분)의 간 기증을 받기로 했다.
이날 강수일은 나홍실(이혜숙 분)에게 "아드님이 많이 아프다는 얘기 들었다. 혹시나 해서 검사 해봤는데 적합 하다더라. 내가 해드리면 안될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나홍실은 "더러운 살인자 주제에 뭐라고? 이런 식으로 당신 죄 무마해볼 생각인데 꿈도 꾸지 마"라며 독설했다. 결국 강수일은 "죄송합니다"라며 돌아섰다. 이후 나홍실은 20년 만에 동서를 찾아갔지만 매몰차게 거절 당했다.
그 시각 김미란(나혜미 분)은 장고래는 찾아갔지만, 그는 "이제 이런 모습 보여주기 싫다"며 밀어냈다. 그러나 김미란은 "여기가 우리 집인데 널 두고 어딜 가냐. 난 절대로 안 갈 것이다"며 눈물을 흘렸다.
나홍실은 김미란에게 "이렇게 착하고 예쁜 너한테 미운 짓을 했으니 부끄럽고 미안해서 면목이 없다"고 사과했다.
그때 소양자(임예진 분)가 찾아와 "내 딸 어딨냐"고 따졌다. 김미란이 "가지 않겠다"고 맞서던 그 때, 장고래가 피토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미란은 "어머니 모르게 강 기사 아저씨 모시고 검사했다. 정말 죄송하다. 그런데 고래씨 살려야 하잖아요. 그 분 간기증 받아주세요"라고 사정했다.
결국 나홍실은 강수일을 찾아가 "모질게 했던 말은 다 잊어주시고, 우리 고래 좀 살려달라"라고 무릎을 꿇고 눈물로 부탁했다. 이에 강수일은 "하겠다. 약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도란은 강수일에게 "아빠 수술 안 했으면 좋겠다. 나이도 있는데 내 생각은 안 하냐. 그 사람이 그동안 어떻게 했는지 기억나지 않느냐"라며 말렸다. 그러나 강수일은 "그보다 더한 벌을 받아도 나는 할 말이 없는 사람이다. 나 한 사람 때문에 그 가족이 받은 일을 생각하면 그보다 더한 일도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도란은 "그런 이유라면 내가 하겠다. 난 아빠보다 건강하다"고 말했지만, 강수일은 "아빠 앞에서 그걸 말이라고 하느냐. 아빠 죽는 꼴 보고 싶으면 그렇게 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홍주(진경 분)은 나홍실로부터 "강 기사와 혼인신고를 해라"는 말에 당황했지만, 진실을 듣고는 비난했다. 그러나 이내 "혼인신고 해줄 거지? 우리 고래 살려줄 거지?"라는 부탁에 "차라리 내가 적합자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때 나홍주에게 강수일이 전화를 걸어왔다. 강수일은 "홍주씨 나랑 혼인신고 해달라"라고 부탁했고,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식사를 하러 갔고, 나홍주는 "다시 강 선생님 집으로 들어가겠다. 앞으로 내가 건강 관리도 해줄 것이고, 식이요법도 할 것이다"며 웃었다.
특히 장고래는 강수일이 기증자라는 사실을 알고는 그를 찾아갔다. 장고래는 "우리 아버지 죽인 죄가 없어질 거라고 생각하느냐. 난 당신 절대 용서 못한다. 증오하고 또 증오할 거다. 그러니까 주제 넘게 나서지 마라. 다시는 우리 가족 앞에 나타나지 마라"라며 독설했다. 그러자 강수일은 "미란이만 생각 해주면 안되냐. 미란이를 위해서 살아달라. 어머니를 위해서 꼭 살아달라. 난 그냥 공여자라고 생각하고 꼭 살아달라. 내 기증 받아달라"라고 호소했다.
수술 당일, 강수일은 먼저 수술을 마친 뒤 병실로 향했다. 장고래도 무사히 수술을 마쳤고, 바로 의식을 회복했다. 그러나 강수일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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