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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육성을 강조했던 LG가 먼저 움직였다. 키움은 사실상 FA 미계약 1인이었던 김민성과 긴 협상을 벌여왔다. 타 구단 이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김민성의 계약을 진행해왔다. 우선 순위는 아니었다. 지난 시즌 김혜성 송성문 등 내야수들이 급성장하면서 대체 자원들이 등장했기 때문. 결국 김민성은 키움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까지 계약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2월 중순 차 단장이 직접 키움 측에 연락했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20일쯤 연락이 와서 LG와 만났다. 그 후 협상했다. 우리도 조건을 제시했다. 김민성에게도 시간을 줘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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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3루수를 발굴하는 건 올 시즌 뿐 아니라, LG의 오랜 숙제였다. 최근 몇 년 간 외국인 타자들을 영입해 빈자리를 메우려 했다. 그러나 외국인 타자들마저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FA 시장의 김민성을 영입하기에는 보상 금액, 보상 선수 등이 걸림돌이었다. 키움은 지난해 1월 채태인에 이어 다시 한 번 사인 앤드 트레이드 카드를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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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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