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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동안 아이돌 멤버들을 직접 만들어내는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었다. Mnet이 가장 먼저 '프로듀스 101'으로 출발했고, 역사적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를 낳았다. 시즌2는 더 흥행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보이그룹 워너원을 탄생시키며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았다. 이를 본 각 방송사들의 도전이 이어졌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JTBC와 YG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은 '믹스나인'은 데뷔도 못한 채 무산됐고, KBS의 '더 유닛'은 데뷔는 했으나 높은 화제성을 유지하지는 못했다. MBC '언더나인틴'의 결과로 만들어진 아이돌그룹 원더나인은 22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방송 후 4월12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어 성과를 점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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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MBC '복면가왕'에서는 복면을 쓴 가창자의 정체를 추리하는 과정이 그려졌고, 이 포맷으로 수출까지 했다. 미국으로 수출된 '복면가왕'인 폭스TV의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는 1000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확보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 성공에 힘입어 '복면가왕'은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로도 퍼져나간다. 프랑스 최대 방송사인 TF1이 이를 방영한다. MBC 콘텐츠사업국 박현호 국장은 "MBC '복면가왕'은 하나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변화하고 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인이 함께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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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는 또 다시 변화하는 중이다. 한동안 '추리'가 인기를 얻었다면 이제는 '매시업'이다.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 가미된 음악 예능이 방송가에 속속 등장하는 중이다. KBS2 '뮤직셔플쇼 더 히트'는 정상급 뮤지션들의 히트곡을 무작위로 섞어 새로운 곡을 만들어내는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가수들이 등장해 자신의 히트곡에 대해 대화하고, 또 이를 전혀 다른 장르의 곡과 컬래버레이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새 히트곡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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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