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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를 할 KFA 선정위원회(비공개)에는 10명 남짓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축구협회 주요 인사 및 다수의 대학 교수(토목 건축 환경 체육 등)들이 선정위원회에 포함돼 있다.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27일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신청서를 낸 24곳 중 상위 12곳을 추렸다. 1차 서류 심사에선 부지 명세, 환경, 건립지원 사항 등 총 33개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 1차 서류 심사 순위는 2차 PT 발표 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한마디로 제로 베이스에서 12곳이 다시 평가를 받게 된다. 지자체 PT 발표자는 제한이 없다. 지자체장이 할 수도 있고, 전문 발표자가 해도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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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위원회가 이번 PT 평가에서 후보지 12곳에 요구한 것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은 '지자체가 어떻게 부지와 건설을 지원할 것인지'에 맞춰질 것 같다. 이번 새 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의 총 예산 규모는 1500억원(협회 추산)에 달한다. 축구협회는 가장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경제적이고 미래 지향적이며 또 최적의 장소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고 싶어한다. 따라서 후보 부지의 적합성(인허가, 비용, 사용기한 등)을 꼼꼼히 따져서 점수를 매기게 된다. 축구협회는 지자체로부터 적법한 범위내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이끌어내려고 한다. 운영 주체의 역량이나 지자체의 열기 등도 평가 기준이 될 수 있지만 후보 지자체간 차이가 크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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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현 파주NFC(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의 약 3배 크기다. 이곳에는 소형 스타디움(1000명 이상), 천연·인조잔디구장 12면, 풋살구장 4면, 다목적 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간다. 선수 300명이 동시에 묵을 수 있는 숙소와 상근 직원(200명)들이 쓸 사무동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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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