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에이스' 양현종(31)이 스프링캠프 첫 실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양현종은 5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릴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제이콥 터너와 유승철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35개의 공을 던진 양현종의 출발은 깔끔했다. 5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선두타자 러프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김동엽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안치홍의 실책으로 김헌곤을 1루로 보냈지만 후속 박한이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6회에도 등판한 양현종은 이학주와 김민수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박해민에게는 볼넷을 내준 양현종은 김상수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1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이원석은 3루수 플라이로 잡고 투구를 마쳤다.
양현종은 직구 최고 144㎞를 찍었다. 오키나와(일본)=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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