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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자는 시간을 돌리는 시계를 포기하고 현실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혜자는 여전히 자신을 예전의 혜자(한지민)로 대해주는 현주(김가은), 상은(송상은)과 함께 쇼핑하고 돌아다니며 일상을 즐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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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던 혜자는 포차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준하를 발견했다. 준하와 마주 앉은 혜자는 "못 온대. 혜자가 미안하대. 진짜 많이 미안하대. 아마 평생 못 오게 될지도 모른대"라며 "좋은 곳 취업이 된 거 같더라. 거기 몇년 다니면 시민권이 나온대. 그러면 아예 거기 정착하겠다고 하더라. 약속 못 지켜 미안하다고 전해달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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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돌리는 시계를 찬 할아버지(전무송)는 준하를 볼 때마다 발작을 일으켰다. 결국 준하는 할아버지 때문에 다치기까지 했고, 혜자는 속상해했다. 그런 혜자에게 준하는 홍보관을 그만 둘 거라고 말하며 "할머니도 내 걱정 그만하고 재밌게 지내라"라고 했다. 혜자는 곧 떠나게 될 준하를 잡지도 못한 채 눈물만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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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준하는 자신을 찾아와 비행기표를 대신 끊어달라고 말하는 샤넬 할머니에게 진실을 고했다. 준하는 "아드님 연락이 안 되는 거 같다. 제가 거짓말 했다. 그동안 보내셨던 소포는 여기 다 모아뒀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혜자는 충격에 빠진 샤넬 할머니를 위로했다.
이에 현주와 상은은 혜자에게 서운해하며 "우린 스물 다섯 혜자가 필요한 게 아니라 그냥 혜자 네가 필요한 거다"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다시 한 번 우정을 확인한 세 사람은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샤넬 할머니는 준하에게 찾아가 흰 봉투를 건넨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해 충격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