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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의 이적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팀에 꼭 필요한 주전 3루수였다면, 이렇게 긴 시간을 끌 이유가 없었다. 거품이 사라진 FA 시장의 협상에서 유리한 쪽은 구단이었다. 앞서 내부 FA 계약을 맺은 구단들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김민성은 키움이 캠프를 떠나기 전까지 계약하지 못했다. 캠프가 끝나 가는 시점에서야 새 팀을 찾았다. 사실상 키움에선 '전력 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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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경험에서 가장 앞서는 건 장영석이다. 그는 지난 2017년 본격적으로 1군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해 60경기에 출전해 12홈런-38타점을 기록했다. 만만치 않은 장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에는 93경기에서 타율 2할2푼4리, 7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타율 3할1푼3리-7홈런으로 급성장한 송성문도 후보다. 무엇보다 그는 캠프 연습경기 5경기에서 18타수 8안타(1홈런, 2루타 2개),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타격에서 확실히 자신감 있는 모습이다. 김수환은 이제 프로 2년차지만, 타격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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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실전은 끝났다. 키움은 오는 8일 귀국해 본격적으로 시즌을 준비한다. 시범경기에서 새 3루수 주인이 가려진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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