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투수 조상우(25)가 캠프 실전을 마쳤다.
조상우는 5일 퉁이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9㎞까지 나왔다. 144~149㎞에 형성되는 패스트볼 11개를 던졌으며, 슬라이더 1개를 섞었다.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2군 캠프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올해 연봉이 50% 삭감된 조상우는 지난 15일 대만 고양 히어로즈 캠프에 합류했다.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지난 2일 퉁이 라이온즌에 등판했다. ⅔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당초 예정된 1이닝을 소화하진 못했지만,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2㎞로 좋았다. 2일 쉬고 다시 등판한 경기에선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했다.
더 늦은 23일에 합류한 포수 박동원도 5경기에서 감각을 조율했다. 그는 16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4득점을 마크했다. 지명타자와 포수 교체 출전으로 시작한 박동원은 연습경기 막판 선발 포수 마스크를 썼다. 큰 이상 없이 연습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조상우와 박동원은 7일 2군 캠프를 마치고 귀국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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