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썬키스 패밀리'가 유쾌한 가족 케미를 자랑한다.
6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영화 '썬키스 패밀리'의 진경, 황우슬혜, 보라가 출연했다.
이날 진경과 황우슬혜, 보라는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가족영화다 보니 영화 안밖에서 가족처럼 지낸다"는 보라는 "여전히 단체 대화방이 있다"라며 "막내 초등학생부터 감독님까지 다 함께 영화 이야기나 사적인 이야기를 하곤 한다"고 자랑했다.
김숙은 보라에 "'씨스타 보라'라고만 부르다가 윤보라라고 말하니까 어색하다. 그런데 배우가 되어서도 달라진 것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에 보라는 "씨스타 활동 때보다 좀 차분해지기는 했다"라며 "그런데 친한 분들을 만나면 기분이 업 된다. 예전에는 배우분들이 많이 계시면 어색했는데 지금은 어색함이 많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진경은 영화에서 업그레이드 된 사랑스러움에 섹시함까지 겸비한 매력 넘치는 인물 유미 역으로 열연했다. "제 외모가 좀 쎈 캐릭터였다. 하지만 작년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고 부드러워졌다. 화낼 일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며 "그래서 최근 러블리한 역할이 많이 들어온다. 원래 성격은 애교가 많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황우슬혜와 보라는 "웃기다"라며 진경의 반전 매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보라는 진경과 황우슬혜에 "두 분다 4차원이다. 황우슬혜 언니가 조금 더 높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송은이는 "황우슬혜와 알고 지낸지 4~5년 됐는데, '슬혜야 뭐하니'라는 소리를 제일 많이 한다"고 증언했다. "봉사활동 모임으로 친해졌는데, 꼭 엉뚱한 행동을 한 번씩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극중 진경과 부부호흡을 맞춘 배우 박희순에 대해 "과묵하고 카리스마 있는 분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보라는 "우리 영화에서 평소와 비슷한 모습이다. 쾌활하다. 동네 구수한 오빠다. 사람을 잘 챙기신다"고 이야기했다.
진경 역시 "예전에 연극할 때 말이 없어서 다가가기 힘든 배우였다"라며 "제 생각엔 나이가 들고 결혼하면서 성격이 변한 것 같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우리 현장이 너무 편하고 좋았다. 현장에 대한 사랑이 넘치신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라는 "단체 톡방에 라디오 전 '썬키스 패밀리 화이팅. 실검오르게 하자'라고 지령을 내리셨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DJ들은 청취자들에게 '실시간 검색어'를 부탁하기도. 그러면서 '공약'을 언급하자 보라는 "박희순 선배님이 저희와 상의도 없이 500만 넘으면 씨스타 춤을 추겠다고 하셨다"고 이야기했고, "씨스타 의상을 입고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를 추자"고 의견이 모아져 기대감을 높였다.
황우슬혜는 "매 작품마다 부끄러운 신이 항상 있었다. 이번에도 두 씬 정도가 있다"라며 "희순 오빠가 반응이 없어서 제가 진심으로 화를 냈는데, 오빠가 웃었다. NG라고 생각했는데 영화에 담겼다"고 살짝 귀뜸했다. 또한 "앵무새 목소리를 직접 했다"는 황우슬혜는 "시키셔서 하긴 했는데, 밖에서 다른 분들은 크게 웃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가족 코미디 영화다. 3월 27일 개봉.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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