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승리 클럽'으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 소재의 러브시그널이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클럽 러브시그널이 SNS를 폐쇄했다.
6일 오전 11시 30분경 클럽 러브시그널은 홍보용으로 사용하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폐쇄했다. 또 러브시그널이 사용 중이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러브시그널 열린 파티를 즐기고 있는 손님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 돼 있었다. 영상에는 객석 사이에 설치된 긴 무대 위에 올라가 춤을 추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승리가 운영했던 홍대 클럽 엑스가 현 러브시그널의 전신이고, 이 클럽의 실제 소유주는 YG 양현석 대표와 양현석의 동생이자 YG 대표이사인 양민석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클럽 엑스는 승리가 지난해 8월까지 운영했던 클럽이다. 승리는 2017년 12월 자신의 SNS를 통해 클럽 엑스 오픈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오픈 당시에도 'YG 클럽'으로 유명했던 해당 클럽은 지난해 8월을 기점으로 러브시그널로 상호명이 변경됐다. 러브시그널로 바뀐 뒤에는 정식 클럽이라기보다는 헌팅술집 포차클럽 개념으로 운영됐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춤을 출 수 있는 무대가 있음에도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것은 탈세를 위한 조례 위반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러브시그널의 공문서상 소유주인 A 주식회사는 양현석 대표(70%)와 양민석 이사(30%) 소유 사업체라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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