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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전념 오타니, 재활 위해 낮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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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팔꿈치 재활에 몰두 중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새로운 재활 방법이 화제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8일 '오타니가 새 시즌 휴식법으로 낮잠과 외식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평소 밤 11시 정도에 잠자리에 드는데, (그에 앞서) 오후 2시부터 4시간 정도 낮잠을 잔다"며 "피로 회복을 위해 두 차례 정도 수면을 취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아직 타이밍이 잘 맞지 않을 때도 있지만, 꽤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호치는 '낮잠은 근육 회복 및 재생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최근 즐기던 골프도 자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지난해까지 캠프 기간 (휴식일에) 동료들과 골프를 치기도 했지만 올해는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자로 전념하는 올 시즌 상황과 오른팔 재활을 위해 가급적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