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맨유 팬이 파리에서 칼에 찔려 응급수술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7일 맨유가 파리생제르맹에 극적인 역전 8강행을 이룬 후 3명의 팬들과 함께 시내 숙소로 돌아가던 44세 맨유 팬이 택시기사의 칼에 찔려 응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극적인 승리를 자축하며 노래를 부르며 가던 중 택시기사가 여성 승객을 칼로 위협하며 이들을 차에서 내리게 했고, 40대 남성이 이 여성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택시기사를 만류하자 긴 칼날로 이 남성의 가슴 부위를 찔렀다는 것이다. 이 남성은 인도에 쓰러졌고 일행중 한 명이 지나가던 차를 세워 병원에 후송, 유러피언 조르주 퐁피두 종합병원에서 폐에 고인 피를 빼내는 응급수술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프랑스 경찰이 용의자인 택시기사를 연행해 범행 내용과 이유를 수사중이며, 아직 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맨유의 기적 직후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맨유는 7일 적지에서 PSG를 꺾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맨유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서 열린 PSG와의 UCL 16강 2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짜릿한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기적을 썼다. 1차전에서 0대2로 패했던 맨유가 2차전에서 3대1로 승리하며 1,2차전 합계 3대3,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극적으로 8강에 올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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