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이 1주년을 맞았다. 매니저 5인방은 1주년 기념 포상휴가를 떠났다.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1주년을 맞이해 MT를 떠나 번지점프에 도전하는 매니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매니저 5인방은 짜릿한 일상 탈출을 즐기고, 또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과 솔직한 조언을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MT를 떠난 매니저들은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가장 먼저 뛰게 된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은 "해병대에서 운전병이었다. 그렇게 높은 데서 뛰어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고 결국 1차와 2차 모두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준비하던 유병재의 매니저 유규선은 의외로 단번에 번지를 성공하며 모드를 놀라게 했다. 유규선은 "정말 바람에 밀리듯 뛰었다. 더 이상 내 인생에 번지는 없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이영자의 신입 매니저인 이석민이었다. 이석민은 "이영자 선배님 맛집 지도 꼭 주세요"라고 외친 뒤 망설임 없이 번지를 뛰었다. 다시 차례는 강현석 매니저에게 돌아왔다. 강현석은 "제가 뛰면 팔색조 날개 CG를 넣어달라"고 요청했고, 번지를 뛰며 "이승윤 팔색조! 상 타자!"고 외치며 뛰어내렸다.
마지막은 박성광 매니저 임송의 차례였다. 임송은 박성광의 고정 프로그램 7개를 기원하며 번지를 뛰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좌절한 임송을 위해 다른 매니저들은 "앞까지 갔으니 뛴 거나 다름이 없다"고 위로했고, 임송은 "제가 더 열심히 해서 올 한 해 꼭 고정을 7개 이상 하며 행복한 연예생활 할 수 있게끔 도와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임송이 실패를 하며 나머지 세 매니저들이 다시 번지를 뛰게 됐다. 이에 셋은 가위바위보를 했고 그 결과 유규선이 당첨됐다. 다시 번지대에 오른 유규선은 "병재야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번지에 성공했다. 유병재는 두 번이나 자신을 위해 번지에 성공한 매니저에게 "몇십 초 똥안 말을 못 했다. 너무 놀랐고 못 뛸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 미안했고 고마웠다"고 감동한 마음을 표현했다.
번지점프 후 숙소에 도착한 이들은 거짓말 탐지기로 진실게임을 펼쳤다. 이관용 매니저가 주도하며 바비큐 파티까지 벌이게 된 것.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 김수용과 그의 일일 매니저이자 양세형의 매니저인 김재성이 등장했다. 둘은 식사 자리에 함께하며 MT의 기분을 더했다. 매니저들은 식사 후 자연스럽게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연예인과 낯을 가리느 것부터 너무 친하다 보니 진지한 피드백을 나누지 못하는 것 등에 대한 불안함이 주제였다.
매니저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에게 진지하게 조언해줬고, 가장 연차라 오래된 이관용 매니저는 "좋은 매니저로서 옆에 있을 수 있다는 프라이드만 있으면 된다. 진실 관계가 형성되면 '내가 이 형한테 잘 하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은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스타에 대한 생각이 가득했던 매니저들의 MT였다. 시청자들은 훈훈한 광경에 박수를 보냈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44회 수도권 가구 기준 1부가 8.2%, 2부가 11%를 기록했다. 또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4.4%, 2부가 6.3%를 기록했다. 특히 '전지적 참견 시점' 2부 수도권 가구 시청률이 동 시간대 1위를, 2049 시청률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차지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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