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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앞서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내사에 착수한 바 있다. 해당 카카오톡 대화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한 클럽(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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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승리는 지난 27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성접대 의혹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승리는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는 소변 및 모발 검사도 받은 상태다. 또 경찰은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일부 확보해 분석 중이다. 아울러 의혹 제보자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권익위에 제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권익위에 자료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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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재 승리와 관련된 의혹들은 계속해서 커지는 상황이다.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제보했던 제보자는 4일 카카오톡 대화의 원본을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서울 사무소에 제출했다. 서울사무소는 제보자가 제출한 자료를 권익위 세종청사로 우편발송했다. 경찰은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일부 확보해 분석 중이다. 아울러 의혹 제보자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권익위에 제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권익위에 자료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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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었다. 페이퍼 컴퍼니를 통한 탈세 의혹도 제기된 것. 승리는 사업 파트너이자 배우 박한별의 남편인 유리홀딩스의 유 모씨, 그리고 유씨가 일했던 한국 컨설팅업체 대표인 류 모씨와 함께 2016년 3월 30일 홍콩에 BC홀딩스를 설립했다. 회사 설립 당시 1홍콩달러(한화 약 143원)짜리 주식 300주를 발행했으며 승리와 유씨, 류씨가 각각 100주씩을 나눠가졌다. BC홀딩스는 한국 법인 등기를 하지 않은 회사다. 투자자는 유리홀딩스와 베트남 부동산 시행사 탄호앙민 그룹, 일본 건설 관계사 KRH다. 승리와 유씨는 2016년 11월에 등기이사직을 사임했고, 베트남과 일본 투자 관계자 2명이 대신 임명됐다. 베트남 관계자인 도호양민은 승리의 절친이며 탄호앙민 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승리와 유씨는 주식을 넘기지 않았다.
승리의 군입대가 25일로 다가온 상황에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그의 입대를 미뤄달라는 네티즌들의 청원이 빗발치고 있다. 하루 만에 1만 명에 가까운 국민이 동의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그의 군입대에 대해 '도피성 입대'라고 주장하며 승리의 입대를 막고자 하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행법상 입영을 연기할 수 있는 방법은 범죄로 인해 구속되거나 형 집행 중에 있는 경우에 가능하다. 이 같은 청원글이 올라올 당시 승리는 피내사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나, 현재는 피의자 신분으로 바뀐 상황. 승리의 재소환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