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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해치'에 출연 중인 고아라는 7일 심각한 발목 부상을 했다. 경북 문경새재에서 '해치'를 촬영하던 중 발목을 다쳐 쓰려졌고, 즉시 구급차를 불러 근처 병원으로 향해 MRI 촬영 등 검사를 한 결과 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고아라는 전거비 인대 파열로 통깁스 및 입원치료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드라마 측과는 향후 촬영 등에 대한 협의가 필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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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배우들의 부상 소식은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1월에는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 촬영 중 주인공인 박신양이 허리디스크로 인한 왼다리 마비로 긴급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조들호2'는 2주간의 결방을 결정했다. 주인공의 부상으로 인해 약 3주분의 방송만을 했던 드라마가 결방을 결정한다는 것은 그간 얼마나 '생방 촬영'이 습관화 됐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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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의 김남길도 부상을 호소하며 촬영 현장에서 잠시 떠났었다. 지난달 26일 손목 골절로 깁스를 한 김남길은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2일 또 다시 늑골이 부러지는 부상으로 입원했다. 이에 따라 2일과 3일 예정된 촬영은 취소됐다. 김남길은 "결방을 막기 위해"라는 이유로 6일 촬영장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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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현장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52시간 촬영제라고 하지만, 마지막 방송에 가까워질수록 지켜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 한 드라마는 마지막 방송 당일 오후까지 촬영을 진행할 정도로 52시간 촬영제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52시간 촬영제 도입 등에도 불구하고 '생방 촬영'이 만연한 가운데 이를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는 여전히 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