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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다. 올 시즌 신인선수상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걸출한 새 얼굴, 박지현과 이소희(18·수원 OK저축은행)가 나란히 프로에 데뷔하며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기 때문. 일찌감치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로 불린 두 선수의 선의의 경쟁. 일각에서 '신인선수상이 MVP보다 더욱 궁금하다'는 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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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오른 박지현은 "이 상의 영광을 저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우리은행에 들어와서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고 도와주신 구단 관계자님과 아직 부족하지만 믿고 기회주신 감독님, 세세하게 지시해주신 전주원 코치님께 감사합니다. 제가 감독님께 많이 혼날 때 언니들이 위로도 해주고 응원해주셔서 힘이 났다. 스태프 언니들도 진짜 감사합니다. 그리고 왜 눈물이 나죠?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사실 생각하기는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제 옷을 입었는데 언니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이 옷이랑 귀걸이랑 신발 다 빌려줬다. 그래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제게 신인상을 주신 만큼, 남은 경기에서 주어진 시간에 좋은 플레이로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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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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