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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은 이강인은 명단에 없었다. 이강인은 같은 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합류했다. A대표팀 우선 원칙에 따라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벤투 감독과 여러차례 통화를 하며 사전 조율한 부분이었다. 정 감독은 아쉽지만 받아들여야 했다. 인터뷰에 나선 정 감독은 "청소년 대표팀에서 A대표팀으로 간다는 것은 선수에게는 큰 의미가 있고, 동기부여도 된다. 선수들이 원하는게 결국 A대표팀인데 이 연령에 간다는 것은 지도자로 고무적이다.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들이 할 일은 결국 선수를 잘 육성해서 A대표 선수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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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결국 U-20 월드컵 본선이다. 정 감독은 이강인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솔직히 이강인은 작년 툴롱컵 이후 못봤다. 하지만 강인이가 매일 훈련하는 환경은 퀄리티 면에서 다를 수 밖에 없다. 몸으로 체험하면서 얻는 자신감은 설명이 필요가 없다. 그런 부분은 팀에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관건은 역시 차출이다. 정 감독은 "발렌시아 구단과 이야기를 해야 한다. 그 연령대 메이저대회에 나설 수 있는 것은 한번 뿐이다. 강인이와 계속해서 연락을 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월드컵에 뛸 준비가 돼 있다'고 하더라. 전훈을 하는 스페인에서 기회가 된다면 직접 이야기도 해보고 싶다. 필요하면 삼고초려도 하겠다. 보내준다면 큰 절 세번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강인 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파인 정우영 김정민(리퍼링)에 대해서도 "다같이 협조 공문을 보내고 준비하고 있다. 계속 소통할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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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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