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좌완 장원준이 첫 등판에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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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등판은 장원준의 올해 첫 실전 등판. 무난하게 임무를 마쳤다. 장원준은 당초 투구수 40~45개를 목표로 등판. 34구를 던지고 교체됐다.
장원준은 팀이 2-0으로 앞선 1회말 정근우를 2루수 땅볼, 송광민을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후속타자 제러드 호잉에게 우중간 3루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태균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첫 타자 이성열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김민하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다시 1사 2루. 최재훈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이어 하주석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정은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았다. 장원준은 3회말 시작과 함께 김승회로 교체됐다.
장원준은 당초 캠프 청백전 선발 등판이 예정돼있었다. 그러나 비로 취소되면서 라이브 피칭 두 번만을 소화했다. 시범경기가 본격 시험대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전 "장원준은 경쟁보다는 구위와 컨디션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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