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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뉴스'이긴 하지만, 유럽 축구계에는 이같은 사례가 종종 일어난다.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고, 구단의 문화, 라커룸 분위기를 잘 아는 감독을 재선임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구단들이 더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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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AS로마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2009년 9월부터 2011년 2월까지 로마를 맡은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성적 부진으로 불명예스럽게 사임했던 그는 인테르 모나코 그리스대표팀 레스터시티 낭트 풀럼을 거쳐 다시 로마로 돌아왔다. 라니에리 감독은 발렌시아도 두 번(1997~1999년, 2004~2005년) 이끈 유럽 대표 '취업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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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2007년까지 첼시의 전성기를 이끈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인테르 레알마드리드 등지에서 화려한 경력을 이어갔다. 그러다 2013년 스탬포드 브리지로 깜짝복귀했다. 공교롭게 1기 때와 2기 때 모두 시즌 도중 경질되며 마무리는 늘 좋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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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전설 프란츠 베켄바워 뮌헨 명예회장은 1993년부터 1994년까지 바이에른뮌헨을 이끈 뒤 1996년 복귀해 인연을 이어갔다.
11일 감독직 은퇴를 선언한 네덜란드 명장 루이스 판 할 감독은 1997~2000년, 2002~2003년 각각 바르셀로나 감독직에 올랐다. 네덜란드 대표팀도 2000~2002년, 2012~2014년 두 차례 이끌었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AC밀란 문을 열었다닫기를 3번(1987년, 1991~1996년, 1997~1998년) 반복했다. 루이 페르난데스 감독은 2번에 걸쳐 파리생제르맹을 지휘했다.(1994~1996년, 2000~2003년)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