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이 매우 좋다."
대구FC 안드레 감독이 대어 광저우 헝다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대구는 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AFC) F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중국 광저우를 3대1로 물리쳤다. 전반 에드가의 멀티골이 터졌고, 2-1로 앞서던 후반 종료를 앞두고 김대원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세 골 모두 역습을 통해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대구는 AFC 조별리그 2연승으로 선두가 됐다. 다음은 경기 후 안드레 감독과의 일문일답.
-승리 소감은?
시즌 초반이 중요할 걸 알아 동계 훈련부터 철저하게 준비했다. 동계 훈련에서 준비한 걸 선수들이 잘 인지해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다. 더 중요한 건 유지다. 초반 흐름을 잘 잡았기에 유지하며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하는 게 중요하다.
-상대 파울리뉴, 타슬리카를 봉쇄한 비결은?
워낙 이름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가장 위험 선수들이라고 생각했다. 그 선수들 근처에 있는 선수들에게 철저히 수비해줄 것을 지시했다. 오늘 경기에 잘 먹혀 들어갔다.
-ACL 첫 출전에도 1, 2차전 승리를 거둔 원동력은?
경험이 많아야 하는 것 맞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온 우리 팀 흐름이 매우 좋다. 에드가가 ACL을 많이 경험했다. 나를 도와주고 어린 선수들이 잘 뛸 수 있도록 조언해준다. 한 팀으로서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상대팀들이 막강하지만, K리그1에서 보여준 경기력이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얘기해줬다.
-대구 역습을 만드는 비법은? 지난해와 비교해 어떤 부분을 바꾸려 했나.
역습에 대한 훈련을 한다. 하지만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얘기할 수는 없다. 여러 형태로 역습을 나가는 준비를 한다. 그게 잘 통하고 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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