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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13일 경찰 조사에 임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이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성폭력 처벌법 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조만간 정준영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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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몰카 논란으로 정준영은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한다. KBS2 '1박2일' 측은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정준영의 출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촬영을 마친 2회 분량 방송분도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vN '짠내투어'에서도 하차를 결정했다. '현지에서 먹힐까3' 또한 편집 방향에 대해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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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은 2016년 교제 중이던 여성 A씨로부터 성범죄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정준영의 휴대폰으로 함께 촬영했던 영상이 성적 수치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당시 정준영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몰래카메라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성관련 동영상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A씨 또한 우발적인 고소였다며 소를 취하, 정준영의 무혐의를 주장하는 탄원서와 호소문을 제출하며 논란은 일단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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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11일 빅뱅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된 여성들과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준영은 이 대화방에서 걸그룹 멤버와 원나잇을 했다고 뽐내거나 그들과의 관계가 어떠했는지 품평회까지 하는 등 여성을 성 상품화하며 오락거리로 삼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피해 여성만 10여 명에 달한다는 것 또한 대중의 분노를 가중시키는 요인이 됐다.
13일 경찰에 출두하는 정준영이 어떤 말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