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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현 변호사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알게 된 경위에 대해 "익명의 제보자한테 이메일을 받았다. 제보자가 ''버닝썬' 사태와 관련된 사람들과 관련해서 정말 입에 담지도 못할 악행들이 담겨 있는 자료를 갖고 있는데 세상에 알리고 정의를 실현하고 싶은데 방법을 못 찾겠으니 해줄 수 있겠냐'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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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방정현 변호사는 "그 안의 내용들을 봤을 때는 경찰과 유착 관계가 굉장히 의심되는 정황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적으로 얘기를 한다. 이름을 얘기하지는 않은데 어떤 특정 계급을 얘기한다"며 "'내가 그분하고 이렇게 해가지고 무마했어' 이런 식의 대화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경찰로부터 생일 축하 전화를 받았다는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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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화 속에서 경찰이) 등장은 여럿이 하는데 다 유착이 돼 있다기보다는 가장 큰 우두머리하고 유착이 돼 있으니까 이렇게 내려오는 형태가 아닌가"라며 경찰서장보다 더 높은 고위직과의 유착 정확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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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방정현 변호사는 제보자 보호를 간곡히 요청했다. 그는 "최대한 빨리 수사가 진행돼서 해결돼야 되니까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근데 조사 내용이 '자료를 어떻게 입수했느냐'부터 시작해서 내가 느꼈을 때는 제보자가 누구인지를 파악하려고 하는 식의 조사였다"고 설명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