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가장 큰 팀, 최강 팀 중 하나인 상하이 상강을 이겼다."
울산의 원샷원킬, 원톱 주니오가 상하이 상강전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울산은 13일 오후 7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9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예선 상하이 상강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21분 주니오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1년만의 안방 리턴매치에서 '중국 1강' 상하이 상강을 꺾었다.
울산은 지난 시즌에도 '중국 챔피언' 상하이와 F조에서 격돌했다. 지난해 3월 7일 원정 1차전에서 2대2로 비긴 후 3월13일 홈 2차전에서 엘케손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0대1로 패했다. 중국 슈퍼리그팀 가운데 안방에서 울산에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상하이 상강을 상대로 정확히 1년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아래는 주니오와의 일문일답이다.
울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소감은?
경기를 이겨서 정말 기쁘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팀, 최강 팀 중 하나인 상하이 상강을 이겼다. 준비한 것을 다 보여줬다. 다음 경기에 더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을 것같다.
-오늘 상강을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은
우리는 정말 잘했다. 가장 인상적인 점이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오스카, 헐크는 훌륭한 선수이고 막기 위해 노력했다. 훈련한 것을 잘 보여줬다. 2-3년 호흡 맞춰 좋은 선수들인데 그 이상으로 우리가 준비한 것을 잘 보여줬던 것같다.
-후반 그라운드에 들어설 때 마음가짐은?
수비수 뒷공간이 노리겠다고 생각했다. 비디오 미팅 통해 분석했고 김보경,믹스와수비 뒷공간을 두고 싸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골을 넣으면 바뀔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대구전을 앞두고 있다. FA컵 준우승으로 대구 출신 주니오의 각오는 남다를 것같다.
대구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팀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스스로 생각해봐야 한다. 3-4경기 했는데 많은 선수들이 새로 와서 잘 모른다. 개선할 부분을 개선하고 경기를 하면서 서로를 더 잘 알아가야 한다. 대구전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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