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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13일 오후 7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예선에서 '중국 챔피언' 상하이 상강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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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은 최근 2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수비라인을 믿고 있다. "비싼 선수인 만큼 잘하는 건 당연하다. 우리는 팀으로 대적하겠다"고 했다. 시즌 개막 후 울산은 시드니 원정, 강원전에서 잇달아 0대0으로 비겼다. 공격에서 결정력이 떨어진 반면, 수비에서는 확고한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다. 올시즌 울산의 철벽 수비의 중심은 러시아월드컵 '국대 베테랑' 윤영선과 '유럽리거' 데이브 불투이스다. '통곡의 벽' 윤영선-불투이스가 13일 밤 헐크-오스카의 상하이 상강을 상대로 3경기 연속 무실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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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많은 말을 나누지 않아도 눈빛으로 통한다. 소통이 중요한 센터백 포지션, 윤영선은 외국인 파트너와의 호흡에 익숙하다. 2010년 성남 일화에서 첫 프로 무대를 밟은 윤영선의 첫 파트너는 '수비 끝판왕' 사샤였다. 윤영선은 "성남 일화에서 프로 1년차 때부터 사샤와 발을 맞췄다. 2013년 성남에서 카를로스와도 함께했다. 외국인선수와 잘 맞는다"고 했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수비의 기본과 기준이 같다. 라인 업다운, 힘들 때 서로를 커버하고 격려해주고…. 많은 말은 필요치 않다"고 했다. 불투이스 역시 "한달 정도 맞췄는데 오래 해온 것처럼 잘 맞는다. 말하지 않아도 잘 통한다. 우리는 서로 스타일이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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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의 목표 역시 데칼코마니처럼 같았다. "프로에서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울산에서의 목표는 우승이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통과하고 더 높은 수준의 아시아 축구를 경험하고 싶다."(불투이스) "K리그-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달려가겠다. 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다 보면 대표팀의 기회도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윤영선)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