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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쪽에서 수비 훈련을 하는 선수. 박석민이다. 그는 이날 막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박석민은 지난해 10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동안 대만의 퓨처스 캠프에 머물다 합류 통보에 하루 전인 13일 부랴부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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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의 수비와 타격 모습을 지켜본 이동욱 감독은 흐뭇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 감독은 "모습이 괜찮다. 몸을 잘 만들어 온 것 같다. 저렇게 웃는 표정으로 운동을 하면 다치지 않는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 선발로는 안 나간다. 무리시킬 생각은 없다. 혹시 가능하면 대타로나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박석민은 8회 2사후 이우성 타석에 대타로 출전 유격수 쪽 깊은 타구를 날려 실책을 유도하며 출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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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면 없는대로 해봐야죠"라는 이 감독의 눈길은 박석민을 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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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